가장 인상깊었던 수업은 박상완 교수님의 ‘드라마와 역사이해’라는 수업이었습니다. 본 수업은 역사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역사드라마에 관한 내용으로 이루어졌는데, 역사드라마의 전반적인 개념과 변화과정, 그리고 이러한 역사드라마를 기획할 때 중요시해야 할 점 대해서 배울 수 있었습니다.

‘드라마와 역사이해’ 수업이 좋았던 이유는 먼저 비교적 짧은 강의 시간 이었음에도 역사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기본적으로 이해하여야 할 부분에 대해서 배울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는 매 시간마다 명확한 주제를 가지고 수업이 진행되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역사드라마의 기획과 더불어 모든 드라마가 만들어지는 데 있어서 기획이 왜 필요한지,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기획을 해야하는 지 등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실제 기획안을 비교하며 배웠던 것이 좋았습니다.

그러나 강의시간에 제약이 있어서 동영상자료나 PPT자료를 다 다루지 못했다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아무래도 시간이 없다 보니 내용을 깊게 다루지 못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강의 내용의 뒷부분은 아예 다루지 못한채 수업이 끝나버려서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