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주차 > 2019.01.21.(월) “방송제작산업의 작동원리와 미래전략 - 노동렬 교수” 방송 산업, 외주제작사의 특징과 발전역사, 현 방송제작 시스템 등 전반적인 방송제작산업에 대한 강의를 들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 중 기억에 남는 것은 제작 단계별로 특화된 전문가가 투입되어야 하나의 완성형 복합제품이 나올 수 있다는 complex product이론과 A-list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콘텐츠의 성공유무를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결국 A-list에 속한 사람들이 만드는 콘텐츠가 complex product로 이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광고시장이 위축되고 내수시장, 시장규모 역시 축소되어 점차 경쟁이 치열해지는 현 상황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고민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9.01.22.(화) “프로듀서란 무엇인가 - 김민 본부장” 그동안 기획, 제작, 편성, 제작비에 관해서 들었던 이론을 다시 한 번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각 단계별, 직급별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 지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결국 프로듀서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어떤 이야기를 그려낼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작가든, 스탭이든 프로듀서로써 만나는 사람들을 잘 설득하고 소통할 수 있는 직업임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현장실습을 앞두고 해주신 여러 조언들 중 실습기간 동안에는 뭔가 하려 하지 말고 프로듀서라는 직업이 나에게 맞는 직업인가에 대해 충분히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라 라는 말씀이 인상 깊었습니다. 2019.01.23.(수) “드라마 - 오환민 CP” 드라마의 6대 요소와 기획에 대해 배우고 1페이지 프로포즈를 작성하며 간단하게 실습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상 깊었던 점은 기획은 100% 새로운 것이 없기 때문에 일상의 소재, 주변의 이야기를 얼마나 잘 확장시키고 발전시킬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는 말씀이었습니다. 틈틈이 많은 드라마들을 보고, 간단하게나마 기획안을 써보는 연습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9.01.24.(목) “PPL은 무엇인가 - 임정민 본부장” 기존의 다소 딱딱했던 몇몇 강의들과는 달리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Q&A로 이루어진 강의였습니다. 지금까지 담당하셨던 작품과 PPL, 현장에서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전반적으로 즐겁고 편안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현장실습 지원서를 작성할 때, 마지막까지 제작과 마케팅 분야에서 고민하다가 결국 제작을 선택했는데, 이번 실습이 끝나고 기회가 주어진다면 마케팅 분야도 꼭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9.01.25.(금) “방송심의규정 및 사례 - 함상규 실장” 방송심의 법령 근거, 심의 절차와 제재, 심의 규정, 주요드라마 심의 사례 등 방송통신위원회와 방송심의위원회의 역할에 대해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선정성 폭력성 이외에도 여러 가지 심의가 있었고, 그 중에서도 심의에 가장 많이 걸리는 부분이 간접광고라는 점이 의외라고 생각했습니다. 콘텐츠의 인기도에 따라 제재와 규제가 조금은 차등적으로 이루어 질수도 있다는 점이 조금은 불편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사전에 어떤 심의규정이 있는지 정리해볼 수 있어서 유익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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