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연휴를 지나 다시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첫번째 기억에 남는 수업은 5월 16일에 있었던 임정수 교수님의 <미국 TV드라마 산업의 이해>였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방송업계인 미국의 TV 드라마에 대해 궁금했는데 자세히 배울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먼저 미국방송사업의 현황을 자세한 수치들과 함께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셨습니다. 미국 메이저사들이 미국 내 영화산업의 위축으로 아시아 지역에 대한 콘텐츠 수출, 기업 진출 및 지역화 전략을 추구한다는 사실도 알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미국 드라마 산업의 리스크 관리에 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할리우드와 드라마가 각각의 리스크를 어떻게 극복하며 동반 성장해 왔는지에 대해 흥미롭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드라마 제작 시스템에 대한 수업 내용도 유익했습니다. 스튜디오의 역할과 구성, 미국에서의 드라마 프로듀서는 어떻게 세분화되어 있는지 무슨 일을 하는지와 미국에서의 창작자는 작가가 아닌 책임프로듀서라는 점도 새로 배울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 관심은 있었지만 혼자 공부하기 힘들었던 미국 드라마 산업에 대해 전문 교수님에게 직접 수업을 통해 배울 수 있어서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날인 5월 17일날 오셨던 이경석 픽셰프 코리아 대표님의 수업이었던 <웹드라마 제작 및 사례 분석>도 기억에 남습니다. 흥미로운 자료들과 함께 PPL을 Product Re-Placement라고 새로 정의하신 부분도 인상 깊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잘 알지 못했던 웹드라마의 제작 과정을 실제 자료들과 함께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좋았습니다. 꼼꼼하게 30분 단위로 스케줄을 짜는 방법 등도 실무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유익했습니다. 그리고 5월 19일 수업인 <PPL은 무엇인가>도 PPL에 관해 정말 자세하게 그리고 흥미롭게 강의해주셔서 기억에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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