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13주차 수업 중 가장 인상깊었던 수업은 픽세프코리아 이경석 대표님의 <웹드라마 사례분석> 수업이었습니다. 직접 제작하신 <어바웃 러브>와 <맛있는 연애> 두 개의 웹드라마를 사례를 들어 설명해주셔서 더욱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이전에 들었던 강의들은 기획과 제작, 마케팅 등 프로듀서의 업무에 대한 내용이 많았습니다. 이번에는 연출자의 입장에서 이야기 해주셔서 영상의 톤이나, 화면구성 등 새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인공들이 왼쪽에 설지, 오른쪽에 설지 정하는 것도 다 이유가 있고, 저희가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부분까지도 다 연출하신 것이라는 점이 신기했습니다. 그 사실을 알고 보니 그냥 볼 때와는 또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PPL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셨습니다. PPL을 Product (Re)Placement 라고 하신 말씀이 인상깊었습니다. 제품을 그냥 배치하는 것이 아니라, 원래 제품이 들어가는 부분을 PPL을 받은 제품으로 다시 배치하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한다면 PPL이 훨씬 자연스럽게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바웃 러브> 제작 당시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지원을 받아 제작하셨다고 했는데 수많은 중소기업의 제품들을 어떻게 자연스럽게 드라마 속에 넣을 것인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셨다고 합니다. 프로듀서 역시 PPL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될텐데 어떻게 해야할 지 많이 배운 것 같습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