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방송영상인재교육원(구,드라마프로듀서스쿨)

14주차 강의 소감문
by 이수아 | Date 2017-05-28 11:36:41 hit 617

2017 9 오전반 드라마프로듀서스쿨 강의 소감문 (14주차)

  

 

이수아

 

 

 

 그룹과제를 진행하면서 우리가 제작해야 드라마의 로그라인을 어떻게 정해야할까하는 고민이 많았습니다. 매력적이고 흥미로운 단어로 간결하게 정리하면서도 드라마의 내용을 담을 있게 하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전체 내용을 알고 있기 때문에 모든 내용을 담고싶다는 욕심도 생기면서 편으로는 드라마를 아직 보지 못한 시청자들에게 흥미있게 보이고도 싶었기 때문입니다

 송원섭 CP님의 <종편드라마 사례분석> 수업시간을 통해 기획에 대한 설명과 투자자들에게 또는 방송국 편성에서 확실히 어필할 있는 로그라인에 대한 이야기에 대해 듣고 직접 로그라인을 적어보면서 피드백을 받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획 PD님이시기에 드라마 제작의 시작을 기획에 중점을 두고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기획과 제작의 사이에는 편성이라는 과정이 있습니다. 편성은 한정된 플랫폼의 자리를 확보하면서도 제작비를 확보하는 역할을 해줍니다. 따라서 과거에는 편성확정이 중요하고 절대적인 기준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2012~2013) 미디어 시장 환경의 변화로 중요도가 낮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플랫폼이 파괴되고 있고 종편과 케이블의 등장으로 과도한 출혈투자가 이루어졌습니다. 와중에 해외로부터의 투자가 증가하면서 편성에 대한 중요도는 줄어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다양한 창구가 생긴만큼 드라마가 제작, 방송될 확률은 증가하였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어떻게하면 투자자의 지갑을 열게할 있을까하는 고민은 지속해야할 입니다

 잘된 기획이 무엇이고 아쉬운 기획이 무엇인지는 드라마의 출발점인 로그라인을 보고도 있습니다. 투자자가 혹할 있는(투자가치의 매력을 느낄 있는) 문장은 무엇일까에 대한 답은 정말 유니크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가에 달려있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많은 예시를 들어주셨는데, 중에서 영화 <괴물> 예로 들어 설명해주신 점이 기억에 남습니다. '한강에 괴물이 살고 있다. ' ' 괴물은 주한미군이 버린 폐수를 먹고 생겨났다. ' 가장 강력한 매력포인트를 기획의 출발로 삼아야 한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물론 저를 포함한 대다수의 사람들은 '한강에 나타난 괴물에 의해 납치된 가족을 구하는 가족의 이야기' 로그라인으로 떠올리곤 것입니다. 하지만 스토리의 줄기를 담고자하는 정형화된 형식을 뛰어넘어 딜레마가 드러날 있도록 나의 언어로 표현하는 연습도 필요할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드라마 <내성적인보스>, <도깨비>, <힘쎈여자 도봉순> 로그라인을 작성해보는 연습을 해보았습니다. 막상 한줄로 16 정도되는 스토리를 요약해보려니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필요없는 수사어구로 극의 분위기를 설명하려고 하기도 했습니다. 오히려 너무 간단하게 말하려고 하다보니 드라마에서 가장 중요한 딜레마의 요소를 빠트리기도 했습니다

 

 모든 드라마가 줄로 요약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상대방에게 '매력적으로 보일 있는 부분은 이것이다'라는 것을 포함하고 있는 드라마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 만큼 이를 보여줄 있는 기획안과 로그라인을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한 같습니다. 보편적인 내용과 트렌디함을 적절하게 섞어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보게 있는 드라마를 기획할 있도록 사고하는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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