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강의에서는 5월 25일자, 송원섭 강사님의 드라마 기획에 대한 강의가 인상깊었습니다.

드라마라는 산업을 A부터 Z까지 '드라마 공정'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말씀과 더불어 기획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하셨습니다. 드라마의 기획에서 제작으로 넘어가는 단계에서 편성결정이라는 단어보다는 투자결정이라는 말이 더 적절하다고 판단되는 시기에 참신한 아이디어, 풍부한 상상력도 좋지만 무엇보다 좋은 기획은 '투자자의 주머니를 여는 기획', 즉 '기획을 표현하는 방식'이라고 하셨습니다.

2교시부터는 좋은 기획, 단 한줄로 투자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기획법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수강생 전원이 제시한 과제를 제출했고 그에 대해서 직접 판단하시고 피드백 주신 점이 좋았습니다. 로그라인과 핵심키워드, 그리고 절대 쓰지 말아야 할 단어들에 대해서 배워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저의 과제 피드백도 도움이 되었지만, 다른 수강생들이 쓴 과제에 대해서도 피드백을 들어볼 수 있어 다양한 방면으로 좋은 기획법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