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들었던 다양한 강의들이 인상깊었지만, 그룹과제 제출 전날 강의를 하러 오신 강사님의 강의가 인상깊었습니다. 그동안 즐겨보았었던 작품들을(성균관 스캔들,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야경꾼일지 등) 예시로 소개해주신 점이 강의가 기억남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조별 과제를 앞두고 여러 수정이 필요했던 시점에 예산안과 계약에 관해서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재밌게 보았던 KBS <성균관 스캔들>이 저작권을 제작사가 가져오게 되면서 어떤 부가이익을 얻게 되었는지 알게 되서 흥미로웠습니다. 그 점에 착안해서 그룹 과제 수정과정에서 저희 팀도 저희 팀만의 부가이익을 다시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약간 혼동되었던 수익 부문에서도 어느 부분은 어떻게 계약을 통해 조정할 수 있는지 하나하나 알려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조별 과제 뿐만이 아니라 현장에 나가 직접 계약서를 볼 때 더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좋았습니다. 그리고 덧붙여, 사전제작드라마가 중국이라는 거대한 자본 시장의 플랫폼의 가능성을 이용해 얼마나 큰 도약을 할 수 있었는지도 각종 사례를 통해 배웠습니다.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경우 재밌게 보았지만, 흥행은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중국업체 플랫폼을 이용하게 되면서 엄청난 투자액으로 시작했다는 점을 알고 굉장히 놀랐습니다. 이 밖에도 원작이 있는 작품의 경우 원작자에게 얼마를 지급하는 것이 관행인지에 대해 질문했을 때 세세하게 답변해주셔서 유익했습니다. 끝으로, 앞으로 막내PD로 일하게 되면서 우리가 겪게 될 어려움, 그리고 그 중에서도 꼭 필요한 공부들을 언급해주셔서 업계 선배로서 많은 도움을 주셨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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