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방송영상인재교육원(구,드라마프로듀서스쿨)

15주차 강의소감문
by 최보라 | Date 2017-06-04 00:44:24 hit 725

6월 1일 - 그룹과제, 중간발표-

 

 3월부터 틈틈이 조원들과 모여 드라마 소재를 찾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각자 일주일에 두개씩의 소재를 로그라인과 함께 찾아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조원 모두 마음에 드는 소재가 나올 때까지 그러한 과정을 계속 반복하였고, 그렇게 픽스된 소재로 큰 틀의 인물설정 후 회차별 스토리를 구성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시놉을 조금씩 완성해나갔습니다. 순간순간 이것이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인지 걱정이 되었고, 스릴러라는 장르이기에 개연성을 갖추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아 많은 수정을 거쳐야했습니다. 소재에 대한 어느 정도 자신감을 가지고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과제를 해나가는 과정에서 종종 우리만 좋아하는 거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시놉에 따른 제작비 예산과 수익을 구성하고 마케팅을 짜서 발표를 준비하는 데까지 끊임없는 의논이 이루어졌습니다. 제작비 예산과 수익을 구성하는데 있어서는 강의를 들으며 배웠던 부분과 인터넷 기사내용을 적용하면서 최대한 근접하게 하려고 노력했지만 강사님들마다 조금씩 가르쳐주시는 내용이 달라 혼동이 일었고, 어떤 것이 맞는 것인지 감이 잡히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래도 배웠던 부분을 참고하여 우리 드라마의 장르와 시놉 내용에 따라 적용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배웠던 부분을 확실히 익힐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조원들과 의견을 조정하며 경험이 전무한 상태에서 하나의 새로운 기획물을 만든 다는 것이 힘든 과정이었지만 많은 도움이 되었고, 실습을 나가기 전 꼭 해봐야 할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6월 1일 드디어 그룹과제 발표날이 되었고, 무척 떨리고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론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보면 우리 조 뿐만 아니라 다른 조 모두 이 그룹과제를 얼마나 열심히 준비했는지 여실히 보였던 발표였습니다. 다른 조의 발표를 들으면서 저마다 새롭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구성해낸 점이 신기했습니다. 더불어 우리 조 과제를 하면서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들을 다른 조의 발표를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국장님의 피드백을 통해서 이렇게 완성한 기획안에서 어떤 점이 부족하고, 어떤 점을 보완해야할지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비록 여러 부분이 부족하고 그만큼 보완해야 한다는 사실은 아쉽기도 했지만 과제를 준비하며 막연했던 걱정과 궁금증이 해소되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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