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지향 점만이 답은 아니다 15주차 강의 소감서(2017.05.29. ~ 2017.06.02.) 오전반 하지혜 강의 명: 미니시리즈 사례분석 (김연성 이사님) 사드로 인해 한국 드라마의 최대 수출 시장이었던 중국에서 거두어들이는 수익이 뜸해지면서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언제 전환 될지 모르는 그 미지수의 길을 걷고 있던 국내 드라마 업계에 최근 희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드라마 <굿닥터>가 미국 abc 방송사에서 프라임타임 시간대에 편성되어 시리즈물로 리메이크 제작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굿닥터> 미국 방영에 대한 소식은 아직 뭘 모르는 나도 괜히 가슴 뛰게 만든 희소식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꽉 막혀 보였던 국내 드라마 수출 시장에 괜히 새로운 길이 만들어진 것 같은 두근댐. 하지만, 일개 아시아 국가의 드라마 하나가 미국이라는 거대한 콘텐츠 시장에서 편성 받기 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렸는지에 대해 알았을 때는 다시 갑갑해졌습니다. 국내 방영 되었던 드라마 중 13편 정도의 드라마가 현재 미국시장에서 리메이크제작에의 제안을 받고 준비 중이나 그 제작에의 가능성이 미미한 상황이라고... 이런 이유 중의 가장 큰 것이 국내 드라마 콘텐츠 구성요소의 불명확성이었습니다. 즉, 하나의 드라마에 대한 하나의 정형화된 포맷이 없다는 것이었죠. 그러다 보니 해외 시장에서 국내 드라마에 대한 판권을 구매한다 한들 리메이크하여 제작하기엔 정보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이 뒤따르는 것입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국내 드라마의 구성요소를 바탕으로 한 포맷이었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나의 미래에 대한 목표 설정에 있어서도 여행을 하면서 다양한 길을 개척해 나가는 것에서도 결국 하나의 방향으로만 고집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전 세계가 생활권이 되고 있는 지금 같은 글로벌 시대에는 더욱이. 한류의 시작인 드라마시장에서 몸담고 있을 본인이라면 더더욱! 그래서 우리는 준비해야한다고 봅니다. 더욱 글로벌 해질 수 있는 한국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그리고 그 준비의 발로는 포맷산업이 될 것이라고. 흔히들 자본의 중량에 따라 급변하는 시장이 드라마 콘텐츠 시장이라고들 하죠. 조금 더 많은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시장 진출에 대한 꿈은 누구나 가질 수 있으며 꿈은 크게 가질수록 더욱 좋은 것입니다. 그러니 ‘impossible'을 언제까지고 임파서블로 읽을 것이아닌 ’아이엠파서블‘로 읽을 수 있는 생각의 전환을 가지고 끝까지 밀고 가보는 뚝심을 길러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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