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방송영상인재교육원(구,드라마프로듀서스쿨)

15주차 강의소감문
by 김예진 | Date 2017-06-04 23:50:08 hit 683

                                                                                              드라마 비즈니스

                                                                                                                                                                                                  오전반 김예진

 

  드라마프로듀서스쿨 학생이 되어 수업을 들은 지 벌써 네 달 가까이 되었다. 그동안 많은 분들의 조언과 경험들을 들으며 내가 만약 현업에 나간다면 어떤 프로듀서가 될지 상상해보았다. 프로듀서로서의 인성을 강조하시는 분들이 많았기에 나는 어떤 사람인지, 주어진 상황에서 과연 얼마만큼의 몫을 해내는 프로듀서가 될 것인지에 대해서만 생각해왔다. 하지만 이번 주 수업을 통해 나는 무슨 일을 하고 싶은지, 나의 은 무슨 모양을 향하고 있는지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생각해 볼 수 있었다.

 

  #1. 이현욱 부대표님 수업을 통해 드라마를 더욱 더 전문적인 비즈니스의 관점으로 볼 수 있었다. 특히 사전제작 드라마와 저작권 문제, 이를 통한 파생 비즈니스에 대해서 상세하게 알려주셔서 국내외 판권문제와 비즈니스와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결국 제작사 입장에서 드라마의 비즈니스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저작권을 가져와야하고 이를 위해서는 방송사를 벗어나 새로운 유통채널을 확보하거나 투자유치를 통한 자본력을 확보해야한다는 말씀에 공감했다. 또 저작권 확보를 통한 해외세일즈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주셨는데, 해외 판권도 현지 지상파채널, 케이블채널 등 각 주체를 나눠서 판매할 수 있다는 말씀이 흥미로웠다. 부가수익은 아이디어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처음 드라마 기획단계부터 프로듀서의 역량이 앞으로는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2. 김연성 이사님의 잘하는 사람만이 살아남는다.’라는 말씀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결국 내가 무언가 잘하는 분야가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인데 과연 나는 어떤 부분에서 가장 제 몫을 해낼 수 있는지에 대해 수업을 들으며 생각해보았다. 김연성 이사님께서는 주로 포맷 비즈니스와 해외수출에 대해서 말씀을 해주셨는데 그동안 책이나 강의를 통해 들을 수 없는 부분이라서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집중할 수 있었다. <굿닥터>의 해외 진출사례에 대해 들으며 우리나라 드라마 산업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고, 앞으로 해외 각 지역에서 한국 드라마에 대한 수요가 더욱 많아질 것이라는 말씀에 좀 더 시야를 넓혀서 공부하고 경험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어떤 프로듀서가 될지 어떤 일을 전문적으로 할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내가 걸어가고 있는 이 길에 대한 확신을 얻을 수 있었기에 어느 때보다 즐겁게 수업에 집중할 수 있었던 한 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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