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번째 강의소감문 (5/29~6/2) <강의명> 5/31 미니시리즈 사례분석 _ 이종민 셀트리온 본부장 6/1 그룹과제 발표 _ 박상주 사무국장 6/2 미니시리즈 사례분석 2 _ 김연성 스타콜라보 이사 1. 백문불여일견 목요일, 드디어 두 달 여간 준비한 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직접 드라마 기획안을 준비하면서 굉장히 많은 것을 배웠다. 특히 예산안과 마케팅의 경우는 직접 해보기 전까지는 좀처럼 감을 잡을 수 없었는데, 어렴풋하게나마 어떤 내용이 포함되고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알게 되었다. 시청자가 아닌 제작자의 입장에서 좀 더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다. 어떤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흥미롭게 느껴지는지 전혀 예상할 수 없다는 점이 어렵긴 했지만 그 예상할 수 없음이 프로듀서라는 직업이 가진 매력이 아닐까 싶다. 정답이 없는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해답을 찾아내는 것이 프로듀서가 할 일인 것 같다. 2. 방향성을 잃지 말 것 우리 조는 사무국장님으로부터 ‘처음 의도와 발상은 좋았으나 방향성을 잃은 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긍이 되는 평가였다. 오랜 기간 준비하고 세세한 것들에 신경 쓰는 사이 처음의 목적이나 방향성을 상실했던 것 같다. 예전에 송진선 기획 PD님이 해주셨던 ‘처음의 기획의도를 지키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는 말씀이 떠오른다. 그 때 당시에는 PD님의 말씀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닫지 못했는데, 직접 기획안을 만들고 나니 처음의 기획의도를 지키는 게 얼마나 어렵고 또 중요한지를 몸소 깨달았다. 3. 목표를 확실히 할 것 목표나 방향성을 상실하면 작은 것들에 매몰되어 버리고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목표를 확실히 정하고 가라’는 이종민 셀트리온 본부장님의 조언이 이와 같은 맥락이었다. ‘저 멀리 뒤까지 볼 수 있는 시야를 키워야 한다’는 김연성의 PD님의 말씀도 목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었다. 본래 나는 계획적이기보다는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편이라 목표를 정하고 꼼꼼히 계획하는 데 서툴다. 목표를 제대로 세우지 않아 오랜 시간이 걸렸던 경험을 해서인지 이종민 본부장님의 말씀이나 김연성 PD님의 말씀이 와 닿았다. 김연성 PD님이 수업 서두에 틀어주신 ABC의 <굿닥터> 예고편을 보면서 생긴 새로운 목표를 어떻게 하면 이룰 수 있을지 꼼꼼히 계획을 세워야겠다. 4. 스트레스 관리법을 마련해 둘 것 현장 실습을 얼마 남기지 않은 탓인지 수업에 들어오시는 PD님들이 수업 중간 중간 현장실습 나갔을 때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많이 조언해주신다. 특히 스트레스나 상처를 받았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많이 알려주신다. 김연성 PD님은 그 순간에 매몰되지 말고 멀리 보면서 이겨내라고 조언해주셨다. PD님 본인은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푸신다면서 우리에게도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가지라고 하셨다. 평소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지 못하는 편인데, PD님들의 조언을 되새기면서 나에게 맞는 스트레스 해소법을 마련해 두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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