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방송영상인재교육원(구,드라마프로듀서스쿨)

15주차 강의소감문
by 이은령 | Date 2017-06-04 21:11:29 hit 610

 지난 5월 31일, 셀트리온 이종민 본부장님의 드라마 마케팅 전략 수업이 있었습니다. 김지우 제작 본부장님을 대신해 수업을 오게 되셔서 갑작스러운 강의가 되었지만, 큰 주제 없이 진행된 강의에서 다양한 마케팅 사례와 관련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어릴 적 흔히 봤던 만화인 <은하철도 999>에는 라면을 먹는 장면이 자주 나오는데 이는 만화의 작가님이 라면회사의 대주주였기 때문이지 않았겠냐고 추측하시며, 생각지도 못한 만화 속 PPL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최근 웹툰을 통한 PPL 광고가 늘어났다고 느꼈는데, 실제 제품이 아닌 만화 속 그림으로 그려진 제품을 보고도 그 제품을 사고 싶은 욕구가 생기는 저를 보면서 이런 방식의 마케팅도 효과가 있구나 하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옛날 만화 속 제품 광고 사례가 더욱 흥미롭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실제 제작현장에서 굉장히 디테일한 연출을 위해 프로듀서는 더욱 디테일 해야할 필요가 있다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예로,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 롯데월드 회전목마 씬을 촬영할 당시에 주인공이 올라탄 말의 넘버가 7이었는데, 드라마 흥행 후, 시청자들이 7번 말을 타기 위해 긴 줄을 기다렸다는 사례를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사소한 부분까지도 드라마 흥행과 배경 홍보 등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작은 부분까지 생각하며 촬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콘텐츠를 통한 홍보 효과에 관해 이야기 하시며, <반지의 제왕> 촬영 후, 뉴질랜드가 낙농 국가에서 관광 국가로 변했다는 사례와 <매트릭스>에서 삼성 핸드폰을 사용한 것이 전 세계적인 기업 상승세를 그리는 데 도움이 되었다는 사례를 들어 주셨습니다. 이밖에도 그룹 과제를 하면서 가진 드라마 홍보 이벤트의 진행 시 실제적인 효과에 대한 궁금증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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