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 인상 깊었던 강의는 이현욱 전 예인이앤엠 부대표님의 ‘저작권 소유 드라마 사례분석’입니다. 이현욱 전 부대표님께서는 <성균관스캔들> 제작총괄을 담당하셨던 경험과 기획안들에 대해서 강의해 주셨는데, 특히 그룹과제를 제출하기 전에 실제 기획안을 직접 볼 수 있었던 게 좋았습니다. 어떤 형식과 방식으로 기획안을 구성해야 하는 지 참고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성균관스캔들>처럼 저작권을 제작사에서 소유하려 할 때, 미리 준비해야 할 것들이나 좋은 점들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중국의 자본에 의해서 혹은 중국에 판권을 판매하기 위해서 사전제작을 하고 저작권을 소유했지만, 이제는 주체적으로 저작권을 소유하고 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로 스타콜라보 김연성 이사님의 강의도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미국에서는 드라마의 태생부터 마지막까지 전부 기록하는 '포맷바이블'이 체계화되어있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현재 우리나라에도 필요한 작업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러한 포맷바이블이 갖춰진다면 국내 드라마를 해외로 수출하는 데 훨씬 유리하고, 드라마의 질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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