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가영 작가님 강의에서 지난 주에 이어 미니시리즈 드라마 기획안에 대해 동기분들과 작가님의 생각을 들으면서 어느 부분을 보완해야할 지 생각할 수 있었고, 동기분들의 미니시리즈 기획안을 보면서도 배울 수 있어서 유익했던 시간이 되었습니다.

박태영 대표님의 국내외 드라마 제작 환경 및 글로벌 진출 전략 강의에서 사드로 중국의 시장이 막히면서 드라마 제작이 어떤 영향을 받게 되는지, 해외 드라마와 국내 드라마의 제작비 측면에서 왜 큰 차이가 나는지, 다른 나라들과 합작하여 드라마를 제작하는 일에 있어서 어떤 점을 유념해야 하고 어떤 일들이 있을 수 있는지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도움이 되는 많은 조언들도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전규아 이사님의 해외판권 계약법 강의에서 꽃보다 남자, 궁 등의 친숙한 드라마 사례를 통해 강의를 해주셔서 재미있었고, 하나의 드라마가 완성되기까지 과정에서의 계약 부분과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 이야기해주셔서 실제로 현장에 나가게 되었을 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의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드라마 기획하고 제작하는 것에 대해 사업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게 하는 강의였다고 생각합니다.

송진선cp님의 드라마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 강의에서 최근에 방송되고 있는 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 종영한 명불허전, 신사임당 빛의 일기, 너를 사랑한 시간 등 cp님이 sbs, 스튜디오 드래곤에서 일하시면서 참여하셨던 작품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셔서 재미있었고, 질의응답 또한 많이 받아주셔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강의를 통해 cp님의 프로듀서로서 가지고 계신 생각이나 가치 또한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벌써 2달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는 것이 믿기 않을 정도로 2달이라는 시간이 빠르게 지나간 거 같습니다. 지난 2달을 되돌아보니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현직 프로듀서님들의 많은 경험들을 들을 수 있었던 시간들이어서 참 좋았습니다.

  앞으로 남은 2달의 시간동안 또 얼마나 많은 분들을 만나고,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을 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