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주차 강의소감문_ 김은지 10월의 마지막주, 8주 역시 작가님의 수업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개인 미니시리즈 기획안 피드백 시간을 가졌습니다. 역시나 다양한 기획안을 심도깊게 들여다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다양한 레퍼런스로 예시를 들어주셔서 좋았고, 무엇보다 영웅담의 구조, 자료조사를 어떻게 드라마에 녹이는 가에 대해 설명해주신 점이 매우 유익했습니다. 내일 있을 작가님의 수업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 김헌식 평론가님의 화요일 수업에서는 지난시간의 연장선에 더불어 공공성과 정책에 대해 배웠습니다. 황농문의 '몰입'이라는 개념과 '멍'을 때리는 것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함께 설명해주셔서 이해가 쉬웠습니다. 또한 실제 영화들을 사례로 설명해주신 점이 좋았습니다. 그 외 예능, 음악, 1인방송까지 다양한 내용의 수업이었습니다. 목요일 전규아 그룹에이트 이사님의 수업에서는 어떻게 원작을 구매하며, 그것이 어떤 방식으로 실제 드라마화 되는가를 사업적 측면에서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직접 제작하신 원작들을 레퍼런스로 수업했기 때문에 무엇보다 구체적이고 와닿는 수업이었습니다. 기존에 배워보지 못한 판권과 소송, 계약에 대한 매우 유익한 수업이었습니다. 금요일 송진선 스튜디오드래곤 cp님의 수업에서는 cp님의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듀서'가 연출가와 다른 점, 그리고 cj와 기존 방송사 및 제작사가 어떻게 다른가를 알 수 있었습니다. cp님의 레퍼런스로 설명해주셔서 더욱 와닿았고, 프로듀서가 되기위해 어떤 것이 중요한지, 그리고 실제 고민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언젠가 꼭 같이 일해보고 싶은 분이었습니다. 다음주는 팀 기획안 중간제출과 영종도 포럼이 기다리고 있어 바쁜 한 주가 될 것같습니다. 그 중간중간에서 더욱 유익한 시간들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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