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8주차는 생각이 많아졌던 한 주였습니다. 월요일은 개인 2차 기획안 두 번째 합평시간이었습니다. 동기들의 기획안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전개 과정들을 보고 들으며 시야를 조금 넓혔다면 제 기획안에 대한 같은 조원들의 의견을 들으며 제가 기획안을 작성하며 놓친 부분, 고민은 했지만 안 풀렸던 부분 혹은 저의 생각을 고스란히 전달하지 못한 부분을 곱씹으며 부족한 부분들을 확인할 수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수요일은 '이매진 아시아'의 박태영 대표님께서 국내외 드라마 제작환경 및 글로벌 드라마 진출전략에 대해 현장의 이야기를 곁들여 주시며 강의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같은 길을 먼저 걸어가신 선배님으로써 ‘스스로 나아가고자하는 방향만 맞다면 방법이 틀린 것에 대해 후회하지 말라’는 등 조언들을 해주셨습니다. 목요일은 전규아 이사님께서 해외판권과 사업 계약에 대해 그룹에이트에서 제작했던 드라마를 예시로 자세히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원작을 구매해서 리메이크를 하려는 경우 본 계약을 하기 전에 옵션계약을 먼저하고 개발가능한지에 대해 판단해보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계약서를 작성하면서 이전에 작성되었던 다른 작품의 계약서를 참고할 때 이미 추가된 조항들은 물론 작성하는 계약서에 없는 조항들을 꼼꼼히 살펴야한다는 팁도 가르쳐주셨습니다. 금요일에는 송진선 cp님께서 오셔서 기획PD의 업무에 강의해주셨습니다. 이 강의를 통해 기획PD에게 필요한 자질과 자세에 대해 조금이나마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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