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주차인 이번 주는 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갔습니다. 월요일, 최가영 작가님과 제 3차 기획안 과제인 원작/레퍼런스 기획안의 합평을 진행하였습니다. 웹툰 원작으로 기획안을 작성하였었는데, 웹툰/만화가 드라마로 될 때 차이점을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웹툰/만화는 그림체가 캐릭터가 될 수 있으나, 드라마는 배우가 곧 캐릭터는 아니며 캐릭터를 정의해주는 장면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또 인물 배경과 상황 설정이 그럴법 해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화요일, 매주 진행되던 김헌식 평론가님의 수업 대신 <아시아 드라마 컨퍼러스>에 다녀왔습니다. 주제로는 경계를 넘는 드라마 : 장르, 국경, 플랫폼이었습니다. 주로 우리나라 드라마만 보았던 제게 다른 나라의 드라마를 알게 해주었고, 박재범 작가님께서 <굿닥터>가 리메이크가 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서 스피치 해주신 것에 기억이 남습니다. 수요일, 프로듀서로서 알아야할 노동법에서 알 수 있었습니다. 그저 어렵다고 쳐다보지도 않던 법이 이제는 권리를 지키기 위해 알아둬야 한다는 생각에 집중 할 수 있었습니다. 목요일, 아폴로픽쳐스의 이미지 대표님께서 전반적인 드라마 기획부터 편성을 받기 위한 방영권 판매까지 알려주셨습니다. 드라마 사례를 중심으로 이야기 해주셔서 이해가 쉬웠으며, 나중에 현장실습을 위한 팁까지 알려주셔서 좋았습니다. 금요일, 픽셰프코리아의 이경석 대표님께서 PPL을 중심으로 웹드라마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웹드라마을 다루기는 처음이었고, 다시 한 번 PPL의 중요성을 느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