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방송영상인재교육원(구,드라마프로듀서스쿨)

9주차 강의소감문
by 김도운 | Date 2017-11-05 23:40:46 hit 457

이번 주는 조별 기획안 중간평가 점검을 위해 제출을 하는 주였다. 그렇기 때문에 월요일마다 있는 기획안 수업을 더 열심히 들을 수 있었다. 사실 아직도 기획안을 어떻게 써야할지 잘은 모르겠지만 그래도 수업이 거듭됨으로 형체가 조금이나마 잡혀가는 것 같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그동안 기획안 수업을 들으면서 생각나는 여러 포인트가 있다. 그 중 하나가 극 중에서 현실로 받아들일만한 포인트는 진짜 현실보다 더 극적이여야 한다는 것인데, 나는 사실 드라마는 픽션이지만 현실과 최대한 비슷해야한다고 생각했다. 때문에 기존 드라마를 보면서도 현실성이 없다는 것, 저러니 드라마라는 소리를 많이 했었다. 하지만 실제로 배워보니 드라마는 드라마다워야 하는 점이 있어야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진짜 현실만을 담는다면 드라마를 보는, 드라마의 존재 이유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아직도 많이 어렵긴 하다. 주인공이 무엇을 해야할지 짜는 것도 어렵고 주인공의 상황을 만드려면 주변인물의 상황을 이용해 만들어야하는 것 등 아직도 부족한 점이 너무나 많다. 그래도 이런 것들을 아예 몰랐을때보단 알게 되었으니 다행이라 생각한다. 열심히 생각하면서 연습을 하다보면 언젠가는 나도 드라마의 꼴을 맞춘, 좋은 드라마를 만들 수 있게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을 많이 한다. 리뷰 과제를 내주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 생각 한다. 좋은 드라마, 그리고 좋은 드라마가 아닌 드라마 들을 보면서 그 것에서 배우고, 하나하나 느껴보면서 분석해보라는 생각에서 과제를 내주신 것이겠지.. 시청자가 되어 느낌을 느끼는 것, 단순히 재미가 있다/ 없다가 아닌 그 드라마의 구성과 인물관계, 그리고 그 드라마가 목표로 하는 시청자 층을 더 심도있게 봐야할 것 같다. 그런 것들을 계속 연습하다보면 어떤 시청자에게 어떤 드라마가 먹힐지 보는 눈이 생길 것 같다. 앞으로 주어진 과제도 열심히 하면서 더 정진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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