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가영 작가님의 수업을 시작으로 일주일이 흘러갔다. 개인 기획안 합평을 이어서 해주셨는데 이번 수업에 내가 제출한 기획안에 대해 작가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었다. 개인 기획안 과제를 하면서 나는 시작만 해놓고 드라마의 내용을 이어가지 못한다는 문제점을 찾을 수 있었다. 소재를 드라마에서 어떤 사건으로 이어 갈 수 있게끔 작가님 께서 예를 들어주신 것들과 설명해주신 부분들이 많은 도움이 됐다. 제출했던 기획안을 작가님의 피드백에 맞춰서 다시 한 번 써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화요일에 다녀왔던 아시아 드라마 컨퍼런스에서는 저번에 강의들었던 김연성PD님과 요즘 화제인 굿닥터의 작가이신 박재범작가님의 강연을 들을 수 있었다. 한국의 PD님과 작가님 말고도 다양한 아시아 국가들이 참석했다. 강연은 한,중,일만 발표자가 나서서 했지만 다양한 각국에서 아시아드라마에 이렇게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국내 드라마 말고도 해외 드라마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싸인과 히트 등 예전에 좋아했던 작품의 제작자를 직접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이미지 대표님이 과거부터 현재 제작사의 대표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어서 앞으로의 과정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주로 웹 드라마와 광고를 제작하셨던 이경석 대표님의 웹툰같이 자세한 콘티를 보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제작PD가 갖춰야 할 자세에 대해 각각의 PD님들마다 배울 수 있는 것들이 다 다르며, 각각의 장점들을 배워서 더 좋은 PD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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