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방송영상인재교육원(구,드라마프로듀서스쿨)

9주차 수강후기
by 김수미 | Date 2017-11-05 22:47:17 hit 467

응원.

 

근래에 들며 일상과 드라마가 구분이 되지 않는 삶을 살고 있단 생각을 했습니다. 진즉에 이렇게 살아야 했었나하면서도 매 순간 드라마 기획에 도움이 될 것만 취사선택해서 고뇌하는 스스로가 마음에 들기도 했습니다. 물론 힘들긴 했지만요. 이미지 대표님의 말씀으로 한주를 마무리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예능에서는 실수하는 사람을, 드라마에서는 모자라는 사람을 응원하게 된다는 말씀처럼 프로가 되면 실수도 모자름도 용납되지 않겠지만 아직은 발전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약간 변태같지만 이런 일말의 스트레스도 즐겁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스스로를 응원할 수 있었고 팀원들에게도 반 친구들도 10기도 나아가 드라마 제작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경이로움을 느꼈습니다.

 

언제나처럼 작가님 수업에서는 드라마 기획에 있어 학문적으로만 느껴졌던 텍스트들이 이해가 되고 방법을 고뇌하게 되는 수업이었습니다. 이번 수업에서는 웹툰과 드라마의 차이점에 대해 배우며 웹툰 뿐 아니라 다른 형태를 가진 원작과 드라마에서 드러나는 분위기를 확장해서 생각하게 됐습니다. 한편 평소에 원작을 활용함에 있어서 레퍼런스와의 경계가 궁금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수업을 들으면서 이러한 궁금증이 약간 충족될 수 있었습니다. 아직 숙련이 되지 않아 이론적으로만 가늠하게 됐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알게 된 게 다행이었으며 앞으로 해내야할 과제로 여기고자 했습니다.

 

이미지 대표님 수업에서는 기획과 제작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 모토였던 많은 감정을 느껴야 드라마에 녹아낼 수 있다는 말씀을 듣고 최근 일상을 돌아보게 됐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알면 알수록 그 감정이 시청자에게까지 객관적일 수 있냐는 생각을 하오던 터라 다시 혼란이 오기도 했었습니다. 다만 그 부분은 질의를 통해 사랑이란 감정에서 매개체는 과거는 편지에서 현재는 카톡을 통해 차이가 있지만 결국 사랑을 하고 느끼는 본질은 같다라는 점에서 답을 찾을 수도 있을 것 같단 생각을 했습니다.

 

이경석 대표님 수업에서는 PPL의 광고주들을 설득시켰던 경험의 산물을 보면서 정말 자연스럽게 PPL을 녹여내기는 어렵지만 즐겁게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겠구나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쾌한 수업과 수업에서의 대표님을 보면서 수업 내용에서 뿐 아니라 어떻게 설득시켜야할 것인가에 대해 교육적으로 다가왔던 수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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