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9주차 수업이라니 이제 실습이 두달도 채 남지 않아 많이 떨리고 걱정되고 동시에 조별과제도 수행하느라 정신이 없는 때 인 것 같습니다. 이번주에 기억에 남았던 것은 화요일에 있던 아시아 드라마 컨퍼런스와 목요일 아폴로픽쳐스 대표님 강의입니다. 컨퍼런스에서 각국의 드라마 제작자들을 보며 우선 몇년 안에 내가 이 자리에 제작자로서 명찰을 걸고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 재미삼아 수신기로 여러 채널을 반복했는데 일본어 동시번역사 분이 굉장히 실력이 뛰어나셨고, 영어 외에도 언어 한가지 더를 어서 시작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일본 워킹홀리데이를 생각했을만큼 일본에 관심이 있고 가게되면 방송국에서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일본은 제작자의 권리보단 방송국 힘이 더 쎄다는 것을 듣고 제작자로서 일하기엔 한국이 그래도 일본보단 나은 환경이지않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또 중국의 웹드라마 이야기를 들으며 어서 실력있는 제작자가 되어 여러 나라와 협업하고 싶다고 느꼈습니다. 목요일 수업은 여러가지 인상 깊은 점들이 있었는데 예를들어 감정들을 통솔하는게 피디로서 가장 중요하다, 우스워보이지 않으려면 공부할 것, 외주사는 인하우스 감독들과 유기적 관계를 유지해야한다등 많은 말씀을 들었고, 그 외에도 마녀보감을 보면서 이해가지 않았던 부분을 여쭤보았을 때 어떻게 해서 그렇게 된 것인지 설명해 주셨는데 이렇게 작품에 대해서 정확한 답변을 들을 수 있는게 흔치 않은 기회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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