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주차 강의소감문_ 김은지

월요일 최가영작가님의 수업에서는 나머지 개인기획안과 각색기획안을 피드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역시나 여러 레퍼런스로 알기 쉽게, 그리고 논리적으로 설명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개인기획안에 대해 총평해 주시면서 개인적인 생각들을 이야기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더불어 각색기획안을 검토하면서, 만화를 드라마화할때 유의할 점에 대해 알려주셨습니다.

화요일에는 모두 함께 인천 영종도로 드라마컨퍼런스를 다녀왔습니다. 외국 드라마 매체들, 그리고 외국 드라마 작가 및 PD 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습니다. 더불어 박재범 작가님의 <굿닥터>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어 매우 좋았습니다. 아침부터 고된 하루 였지만, 다음에도 꼭 참석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언젠가 그 자리에 PD로서 참석해보기를 꿈꿔봅니다.

목요일에는 아폴로 픽쳐스의 이미지 대표님의 강의가 있었습니다. 제작, 기획, 마케팅 전반을 다루시는 '대표님'의 자리에 계신 분이라 더욱 넓은 시각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기획 피디로서 무엇이 필요한지, 어떻게 모니터링을 해야하는가를 구체적으로 알려주셔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그 외 다양한 장르에 대해 설명해주셨고, 많은 작품들을 추천해주셔서 유익했습니다.

금요일에는 PIXEF의 대표이신 이경석 감독님의 강의가 있었습니다. 감독님 자체도 워낙 유쾌하시고, 직접 제작하신 것들을 토대로 눈으로 보면서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무척 좋았습니다. 웹드라마를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는 분은 처음이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외에 PPL의 해외사례나 다국적기업과의 사업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날이 갑자기 추워져서 몸이 움츠러들지만, 더욱 힘차게 수강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