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차 강의소감문_김은지 역대 가장 알찬 한 주였습니다. 월요일에는 최가영작가님의 팀기획안 중간 피드백이 있었습니다. 팀 별로 많은 시간을 할애해, 피드백을 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다른 동기들의 피드백도 들을 수 있어서 좋은시간이었습니다. 다른 팀들의 기획안들도 읽을 수 있어서 좋았고, 서로에게 생산적인 피드백을 줄 수 있는 시간이 있어 유익했던 것 같습니다. 화요일에는 김헌식 평론가님의 공공성에 관련한 강의가 있었습니다. 공공성이 문화적 기획에 어떻게 쓰이며, 왜 쓰이는지를 설명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더불어 드라마와 공공성이 어떻게 이어지는지, 과거 레퍼런스들을 통해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약자를 대변하고, 사회의 부조리를 밝혀내는 것, 그 외에 사랑에도 공공성이 있다는 사실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수요일 jtbc의 오환민cp님의 수업은 다채로웠습니다. 학원물이 무엇인가에 대해 깨달았고, 장르는 어느 부분에 방점을 찍는가에 따라 본인이 하고싶은 이야기를 드러낸다는 점을 배웠습니다. 더불어 웹드라마 시장이 어떻게 형성되며, 미래에는 어떤 식으로 발전할지 논의했습니다. 그 안에서 미래의 프로듀서로서 어떻게 시장에 접근해야하는가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one page propose' 를 직접하면서, 모든 이들의 기획안에 피드백을 해주셔서 무척 좋았습니다. 목요일에는 jtbc의 함영훈 cp님의 수업이 있었습니다. jtbc라는 채널의 특성과 입장을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드라마가 감정을 서비스하는 서비스업이라는 말이 무척 와닿고, 큰 교훈을 주신 것 같습니다.또한 프로듀서로서 가장 필요한 역량을 '진심으로' 꼽아주셔서 유익했습니다. 그 외에도 Q&A시간을 통해 많은 질문에도 불구하고 모두 정성을 다해 답변해주셔서 감동이었습니다. 금요일에는 김문수 PD님의 사전제작 드라마에 대한, 그리고 방송의 역사와 자본의 흐름을 배우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현재의 방송산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과거부터 차근차근 설명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더불어 중국 자본을 어떻게 대해야하는지, 사전제작은 어떻게 이뤄지고 왜 필요한가를 배울 수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앞으로 남은 주차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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