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차 강의 소감문

월요일, 강의 역시 최가영 작가님과의 합평의 시간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엔 개인 기획안이 아닌, 조별 기획안의 첫 번째 합평 시간이었습니다. 개인 기획안때는 같은 조원들의 피드백과 작가님의 피드백을 받았었는데, 조별 기획안을 진행함으로 작가님의 피드백과 다른 조원분들의 피드백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나아갈 수 있는 방향으로 같이 고민해줘서 도움이 많이 되었고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수요일, JTBC 오환민 CP님의 학원물과 웹드라마에 대해서 강의 해주셨습니다. 사실 각 장르에 대해 얼추 알지만 막연함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번 수업을 통해 학원물의 정의도 내려보며, 웹드라마 기반의 학원물 사례로<클릭유어하트>를 통해 웹드라마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웹드라마이자 학원물을 기반으로 원 페이지 프로포즈를 통해 25분내에 하나의 기획안을 만들어보았는데, 시간에 대해 쫓겨도 완성하고 CP님께 피드백까지 들을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목요일, JTBC 함영훈 CP님의 현명한 프로듀서의 기획과 연출법에 대해서 강의 해주셨습니다. 프로듀서를 매니저와 비유하여 얘기해주셨는데 다르다고 생각했던 매니지먼트를 다시 생각해 볼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번 수업에서는 질문을 메모로 받아서 익명으로 답해주는 시간을 가졌는데, 개인적으로 질문하기 어려웠었던 저에게는 편한 방식이여서 좋았습니다.

금요일, 예정 되어있던 수업이 아닌 드라마제작사협회 회장님께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수료를 하고 프로젝트를 맡던가, 제작사에 들어가는 길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회장님께서 제작사 창업의 길을 알려주셔서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같이 수업을 듣는 동기들과 창업을 해보면 어떨까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이제는 날씨가 점점 추워질 일 밖에 남지 않아 걱정되는 마음으로 한 주를 보냈고, 다음 주는 갑작스러운 추위는 오지 않길 바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