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안 강의에서는 개인 기획안 과제에 대한 총평이 이루어졌습니다. 크게 분량과 시퀀스에 대해서 말씀해주셨는데, 드라마 전체를 관통하는 목표가 무엇인지, 주인공이 한 사건을 마주하게 되었을 때 캐릭터가 어떻게 대응할지를 생각하며 기획안을 작성해 보라는 조언을 토대로 조별 드라마를 기획하는데, 조금 더 중심을 잡을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레퍼런스과제에 대한 평가도 진행되었습니다. 원작이 있는 내용을 드라마화 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을 위주로 설명해 주셨습니다.

최형미 원장님의 강의에서는 ‘호루스’라는 동화책을 읽어주시고, 그 책안에서 다뤄질 수 있는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후, 다음 수업에 이루어질 원탁토론의 논제를 정하기 위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같은 내용의 이야기를 읽고, 서로 다른 생각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재미있었습니다.

아폴로픽쳐스 이미지 대포님의 강의에서는 기획, 어떻게 재미있게 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여러 가지 드라마 사례를 들어 얘기해 주셨습니다. 제일 끝까지 끌고 나갈 이야기를 찾아보고, 내용의 설계를 탄탄하게 하는 것이 좋다는 것 등 여러 가지에서 기획을 하면서 참고해야 할 것 들을 많이 말씀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또한, 그 이야기 들을 토대로 현재 조 기획의 방향에 대해 생각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금요일에는 웹 드라마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웹 드라마를 기획하고 연출하는 과정에서 사용되었던 시놉시스의 부분과 메이킹 스토리, 신경 써서 연출했던 동선 등을 PPT로 보며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피칭을 하면서 사람들에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제대로 전달하고, 어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들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