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기 오후반 10주차 수강후기_김수미 기준과 책임 10주차는 프로듀서로서의 책임과 책임에 대한 기준점을 정하는 데 도움이 된 한 주라고 생각합니다. 작가님의 수업에서는 기획안에 대한 피드백이 있었습니다. 작가님과 동기들의 피드백과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동안 짜왔던 스토리와 캐릭터가 극에 참여하지 않은 다른 사람이 읽었을 때 어느 부분이 전달이 되지 않고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등에 대해 기준을 잡을 수 있어서 무척 좋았습니다. 우리가 정한 이야기에 대한 책임감이 커졌습니다. 평론가님 수업에서는 프로듀서로서 가졌으면 하는 공공성에 대한 상념에 대해 다시 한 번 짚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장소의 공공성과 드라마의 공공성의 개념에 대해 배웠습니다. 구성 사회원과 진정한 소통을 하기 위해선 공공성이란 개념을 고려하면서 서로에 대한 이익을 극대화해야 갈등이 적어질 것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페터스 지도 개념을 배우면서 드라마에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른 기준을 담을 것인지 생각하게 됐습니다. 오환민 CP님의 수업에선 학원물과 웹드라마의 정의를 내리면서 장르에 대한 정의, 형식에 대한 정의를 창작자의 입장에서 내리면서 드라마의 특성이 결론지어진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창작자 제작자가 드라마에 방점을 찍는 기준점에 대해 생각하게 됐습니다. 또한 원페이지프로포즈를 통해 웹드라마를 빠르게 구성해보면서 부족한 부분을 피드백 받으며 코멘트를 받았던 것이 흔치 않은 기회라 도움이 되었습니다. 함영훈 CP님의 수업에선 프로듀서로서의 책임과 역할의 기준에 대한 견해가 매력적이었습니다. 매니징을 잘하여 잘되면 타인의 공으로 넘기고 안 되면 누구보다 먼저 책임져야하는 프로듀서의 책임에 대해, 또 열정을 다할 수 있는 것에 성공 또한 있을 확률이 높다는 것을 명심하게 되었습니다. 수업 내내 가히 겸손해야함을 절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김문수 프로듀서님의 수업에선 사전제작에 대한 정보와 드라마 산업 전반에 대한 정보를 재확인하며 프로듀서로서 가져야할 책임원리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변화하고 있는 스토리의 유통경로를 통해 천리안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어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좋은 스토리를 위한 제작환경, 프로듀서로서 역할이 커질 수 있게 되는 힘의 원리, 또 이런 힘에 따라 응당 가져야하는 기여도와 책임과 의무에 대해 늘 명심하고 있어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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