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은 레퍼런스 기획안 합평 두 번째 시간이었습니다. 원작 혹은 레퍼런스가 있는 것을 토대로 기획안을 짜면서 어떤 것들을 고려해야하는지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1,2차 과제에서 작성한 기획안 내용도 레퍼런스가 있겠지만 처음부터 웹 툰 혹은 소설같은 원작과 레퍼런스를 정하고 그것을 중심으로 기획안을 작성하는 것은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조원들과 작가님의 조언을 잘 고려해서 다시 작성해보고 싶을 만큼 아쉽고, 의욕이 생기는 과제였기에 수정해보려 합니다.

화요일은 과학적으로 증명된 남녀의 차이를 중점으로 한 젠더에 대한 수업이었습니다. 단순히 차이를 말씀해주시는 것이 아니라 다른 점에 맞는 콘텐츠 기획에 대한 이야기였으면 좋지 않았을 까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목요일에는 스마트 미디어와 콘텐츠에 대한 수업이었습니다. 콘텐츠와 매체를 그릇과 음식으로 비유하셔서 설면해주신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플랫폼에 맞는 맞춤형 콘텐츠를 전에 문득 생각해본 적은 있지만 깊게 파고들지 않고 지나갔었는데 진지하게 고려해서 플랫폼의 특성을 고려한 기준을 정하고 그에 맞는 드라마를 기획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주는 다양한 방향에서 드라마를 바라보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던 한 주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