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은 최가영 작가님 수업으로 못다한 레퍼런스 합평이 이어졌습니다. 시간이 부족하여 저의 기획안까지 이야기를 하지 못한 것은 아쉬웠지만 동기들의 기획안들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추가로 진행된 팀기획안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수 있었는데 회의하면서 막혔던 부분들에 대한 직가님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화요일은 김헌식 평론가님의 수업이 있었습니다. 이번주는 남녀심리에 대해 다양한 학문의 측면에서 분석해 볼 수 있는 이야기로 이루어져서 더 흥미로웠습니다. 남녀의 성차를 대중문화의 측면에 있어서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스스로 생각해 보게 만드는 수업이 되었습니다.

수요일은 임정수 교수님의 미국드라마 산업의 이해에 대한 수업이 이루어졌습니다. 미국의 방송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더불어 드라마분야의 제작시스템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미국의 선진적인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통해 앞으로 우리 드라마 제작 산업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에 대해 고민해보게 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목요일은 임정숙 매니저님의 스마트미디어와 콘텐츠에 대한 수업을 가졌습니다. 95년 케이블 티비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변화해온 콘텐츠 매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콘텐츠를 만드는 것은 매체만의 각 특성을 알고 접근해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기술변화에 대한 이해를 통해 문화적 변화의 트렌드를 읽을 줄 알아야 수신자인 시청자들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금요일은 김영원 대표님의 국내외 드라마콘텐츠 유통사업에 대한 주제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일본, 중국 등 다양한 해외 시장 현황들을 통해 한국과 비교, 분석해 보았습니다. 

날도 점점 추워지고 팀기획안 제출을 몇일 남겨두지 않은 시점인 만큼 다들 많이 지치고 피곤해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래도 모두 힘내서 마지막까지 화이팅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이번주도 열심히 수업에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