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가장 기억에 남는 강의는 sk브로드밴드에서 오신 임정숙님의 ‘스마트 미디어와 콘텐츠’ 강의입니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넘어가는  시대 속에서 케이블-IP tv-OTT로의 변화를 몸소 겪으며 느끼신 콘텐츠 향유 방식의 양상과 TV매체의 미래 지속 가능성에 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전체 시청률이 점점 떨어지고 있는 현실에서 지금보다 OTT 시장이 커지면 TV매체는 정말 사라지게 될까 하는 의문이 들었었는데, ‘라디오’의 예를 들어주시며 어떻게든 TV는 살아남게 될 것이라는 말을 해 주셔서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통신사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방송콘텐츠와 부가판권에 관한 정보도 듣게 되어 흥미로웠습니다. 무엇보다 수신자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기술 변화로부터 말미암은 문화적 변화의 트렌드를 읽고 공감과 소통을 해야 한다는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서로 상호작용을 주고 받는 관계로서 스마트 미디어와 콘텐츠를 생각해 볼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