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은 지난번부터 해온 리메이크 기획안을 피드백하면 시작되었다. 각자가 어떤 생각으로 이 원작을 생각하고 드라마화 했으면 했는지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 그 이후 팀과제에 대한 질문사항들을 받는 시간을 가졌는데, 팀 기획안에 부족한 점을 채울수 있는 시간이었다. 김헌식 평론가님의 시간에는 남녀심리에 대한 대중문화현상에 대해서 들었다.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남녀의 차이가 어떤 현상을 불러오고 그로 파생된 여러 대중 콘텐츠를 볼 수 있었다. 남자, 여자 시각이란 민감할 수 있는 부분이었기에 선입견을 가지고 보지않으려고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임정수 교수님 시간에는 미국의 드라마 제작시장에 대해서 강의를 들었다. 우리나라와 비교되는 점과 가지고 있는 자본과 유통망을 통해 전세계를 상대로 하는 마켓을 형성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깊었다. 막연히 시장이 크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수치상으로 바라보는 것은 또 다른 느낌이었다. 전문적이고 학문적인 지식이 장황하고 디테일해서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만큼 새로운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어서 매우 유익했다. 임정숙 매니저님은 말씀을 너무 재밌게 해주셔서 재미있었다. 스마트미디어와 콘텐츠강의를 들으면서 현시대에 콘텐츠를 내보낼 수 있는 여러 채널들의 특성에 따라 콘텐츠의 내용과 메시지가 달라진다는 것이 흥미로웠다. 또한 SK브로드밴드의 콘텐츠를 자주 접했는데 직접 종사하는 분을 만날 수 있어서 직접 질문하고 듣는 시간이 유익했다. 김영원 대표님의 시간에는 아시아의 드라마 시장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경력이 많으시고 그에 따른 내공을 느낄 수 있어 베테랑을 보는 느낌이라 신기했다. 아시아 드라마 시장을 분석하며 한류 콘텐츠의 유통현황과 앞으로의 나아갈 점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앞으로 드라마를 공부하면서 다른 나라의 드라마 시장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