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의 시작은 3차 기획안에 대한 합평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원작을 기반으로 만드는 기획안에 대해 각 원작에 따른 특징들을 어떻게 녹여낼수있을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더불어 조별 기획안과 관련하여 궁금한 점을 한두가지씩 준비하여 작가님과 피드백하는 시간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더 채워나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화요일은 남녀심리와 대중문화현상에 대한 주제로 강의를 들었습니다. 남자와 여자의 심리적 차이에 대해서 분석해보기도 하고 예시로 간단한 동영상과 영화를 보기도 하였습니다. 남자와 여자의 차이는 태어날 때부터 보이는 체계적, 공감적 수치상으로도 두드러지게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게 느껴졌지만, 개인적으로 문화 다양성이 이루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앞으로도 저렇게 뚜렷한 특성을 보여줄까?하는 부분에 대한 의문도 생겼던 것 같습니다. 수요일에 임정수 교수님은 미국 tv드라마 산업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왜 미국 미디어 산업을 공부하는가?‘에 대한 물음을 시작으로 미국 방송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과 콘텐츠 수익을 위해 진행해온 방식에 대해 다뤄주셨습니다. 개인적으로 국내와 미국의 방송산업의 차이를 알려주신 점이 좋았고, 굿닥터와 같은 리메이크작으로 인해 앞으로 국내 드라마산업이 해외진출에 있어서 긍적적인 성과를 보여줄 것이란 점이 기대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동시에 한국보다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미국의 드라마산업을 이해하며 앞으로 좀 더 개선되어져야할 필요성을 느껴보았던 것 같습니다. 목요일은 임정숙 매니저님께서 스마트미디어와 콘텐츠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주셨습니다. 드라마를 접하는 영상매체의 다양함에 대해 이야기해보며, 왔다tv와 같은 예시를 통해 뭔가를 영상으로 보여줄 때 가장 어울리는 매체를 선정해야만 큰 시너지를 낸다는 점을 강조하셨습니다. 인상 깊었던 점은 그 부분을 음식을 담는 그릇으로 비유를 하셨던 점입니다. 양은냄비, 돌솥 등 담는 그릇에 따라 그에 맞는 적절한 음식이 담겨 나오는 것처럼, 컨텐츠로 적절한 그릇에 담겨야만 한다는 말씀이 가장 감명깊었던 것 같습니다. 1988응답시리즈의 경우 10대부터 70대까지 세대를 아울러 선보일 수 있는 드라마이기 때문에 좋은 드라마의 예시로 설명해주셨고 저 또한 세대를 아우르는 드라마를 기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컨텐츠를 접해봐야겠다는 생각입니다. 금요일은 아시아드라마 콘텐츠 유통사업 현황에 대해 김영원 대표님께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일본,중국,대만,홍콩 등 해외드라마유통 사업에 대한 현황을 자세하게 알 수 있었던 점이 좋았지만 그 중 흥미로웠던 점은 일본은 아직까지 dvd시장 수익이 아직까지 크게 남아있다는 점입니다. 사실상 dvd산업은 국내에서 점점 수익성이 떨어지는 시점에서 계속해서 시장수익성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는 점을 통해 국내외 시장현황이 확연히 다르다는 점이 더욱 와 닿았던 것 같습니다. 한주간도 다채로운 수업을 통해 몰랐던 부분에 대해 많은 것을 알아갈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다가올 주간에도 좋은 수업으로 알찬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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