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프로듀서스쿨 10기 오후반 박정현 다음 주 팀 기획안을 제출해야 되는 시점에서 12주차 교육은 최가영 작가님의 대본을 통한 트리트먼트 수업과 김훈 김종학프로덕션 본부장님의 제작비 항목 분석 및 예산 작성방법 수업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먼저, 대본을 보고 scene을 분석하고 시퀀스를 나누는 과정은 회별 드라마 구성과 설정 속 캐릭터 이해를 도왔습니다. 미니시리즈 기획안을 작성 할 때, 어려운 점은 내가 제가하고 싶은 이야기가 영상화 됐을 때 드라마 분량은 충분한 것인지, 시청자들의 관심과 몰입을 이끌어 낼 수 있을 만큼의 소재와 이야기인지 가늠을 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물론 드라마의 대중성은 많은 변수들이 있기 때문에 확신할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변수들을 최소화 하고 이야기의 재미와 몰입을 위해 드라마 기획 단계에서 디테일한 구성과 설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최가영 작가님 수업을 듣고, 보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비록 지금은 드라마 기획을 할 때 디테일한 구성과 설정에 대한 노하우와 깜냥이 부족하지만 대본을 보고 scene 분석과 시퀀스를 구분에 대한 이해를 통해 저의 부족한 점을 채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제한된 드라마 제작비 예산 안에서 효과적인 드라마 제작을 위해 cash flow 파악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습니다. 제작비 항목과 예산 작성 수업에서 Mnet 4부작 드라마 미미의 cash flow 사례에 대한 분석은 드라마 제작 cash flow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드라마 기획안을 작성했지만 그 기획안을 드라마로 제작할 때 필요한 인적, 물적 자산에 대한 cash flow를 다루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수업이 더 의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결국 드라마를 제작하기 위해 자금을 드라마의 장르와 설정, 구성에 따라 인적, 물적 자산을 효과적으로 어떻게 운용할 지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다양한 드라마 작품을 통해 그에 따른 제작비 항목과 예산 작성에 대한 경험과 데이터를 활용하여 자신만의 드라마 제작 cash flow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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