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에는 트리트먼트 구성에 대한 수업이 있었습니다. 드라마 대본을 보며 분석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좀 더 와 닿았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실제로 트리트먼트를 구성할 때 어떤 면을 더 유의해서 정하면 좋을지에 대한 설명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구체적이기는 하지만 추상적이기도 하고 실제로 조별 기획안 중 1화 내용을 트리트먼트를 어떻게 구성하면 좋을지를 좀 더 알려주셨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본을 보면서는 인물별로 말투를 다르게 쓰는 게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고 1회의 대본을 채우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많은 신이 필요하다는 걸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좀 더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화요일에는 젠더에 관한 수업이 있었습니다. 수업에서 참고한 자료가 비교적 옛날 자료라 아쉬웠던 점이 많았습니다. 실제로 현재 남성들이 저런 태도를 가지고 행동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보다 최근의 자료 혹은 최근의 남성들이 가지는 심리적 태도를 가지고 수업을 했으면 좋았을 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젠더 문제가 민감하기도 하지만 최근에 드는 생각은 남자와 여자 두 부류로 생각이 나뉘는 것이 아니라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젠더로 나누는 것이 큰 의미가 있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드라마라는 산업 자체가 남성보다는 여성에 초점이 맞춰져있기는 하지만 여성도 모두 다르기 때문에 어떤 여성을 타깃으로 삼느냐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깃을 잘 세우는 것이 중요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수요일에는 법률에 관한 수업이 있었습니다. 사실 법률적인 부분이 실제로 닥치면 중요한 부분이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일을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조금은 추상적이고 먼 일처럼 느껴졌습니다. 만약 제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알아보고 참고했겠지만 아직까지 경험이 없기 때문에 그냥 이야기로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야기를 들으면서 필요한 부분에서는 좀 더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목요일에는 예산안에 관련된 수업이 있었습니다. 예산안이라는 것 자체도 추상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대략적으로 어떤 절차를 걸쳐서 드라마를 만든다는 것을 듣기는 했지만 실제로 경험을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있으면 이런 방식으로 처리하겠구나 생각하고 들었습니다. 실제로 조별 기획안을 하면서 예산을 짜보는 연습을 하지만 아직까지는 추상적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만약 이 예산대로 집행한다고 해도 실제로 이렇게 할 수 있을지 의문이기도 하고 원하는 수입만큼 얻을 수 있을지도 의문이 들었습니다. 이 부분은 현장에서 뛰어봐야 더 자세히 느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 이렇게 추상적으로 느끼는 부분들에 대해 더 자세한 답을 얻어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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