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주차 수업

월요일 최가영 작가님의 수업에서는 한 회에 시퀀스를 어떻게 나누는지, 드라마의 특성에 따라 어떻게 구성이 달라지는 지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밀회와 도깨비를 비교 분석해보며 그 차이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밀회는 주인공과 연관된 관계들을 푸는 것이, 도깨비의 경우 도깨비의 핵심 배경과 설정을 푸는 것이 먼저라고 하셨습니다. 장르와 메인 이야기에 따라 어떤 식으로 이야기를 시작해야하는지를 배울 수 있어 인상 깊었습니다.

수요일 수업에서는 다소 멀게 느껴졌던 법률을 사례를 통해 설명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드라마의 제작, 기획 단계에서 있을 수 있는 다양한 법정 분쟁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저작권에 가지고 있었던 궁금증들을 해소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목요일은 예산안 수업으로 한 드라마가 진행될 때 어떤 식으로 예산안을 짜고 수정하는 지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장르별(미니, 일일, 주말, 사극 등)로 예산이 어떻게 구성되는지 배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드라마 제작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지만, 구체적인 예시는 알 수 없어 답답했던 부분을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