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은 최가영 작가님이 팀기획안 중간평가를 진행해주셨습니다. 팀기획안으로 많은 고민이 있었는데 그런 고민들을 잡아주셨던 것 같습니다. 일주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많은 평가를 들어서 기획안 수정할 때 힘든 점이 많았지만, 그만큼 기획안을 발전시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팀들의 고민들도 참고하고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수요일 수업은 김연성 이사님의 수업이었습니다. 노하우는 없지만 있다라는 말이 인상깊었습니다. 경험으로 체득해야하지만, 선배님으로서 알려주신 부분들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많은 걸 물어보라고 하셔서, 팀 예산안을 여쭤봤더니 한 팀의 예산안으로 수익을 어떻게 내는지, 실제로 얼만큼의 수익이 나는지 들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팀이었지만 피드백을 받으니 저희가 어려웠던 부분들을 해결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목요일 수업은 애니메이션, 웹툰, 만화 원작을 드라마나 영화화 하는 프로세스에 대해서 간단히 들을 수 있었습니다. 어떤 웹툰을 드라마화 할 것인지, 고민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금요일 수업은 저희 팀 예산안을 평가받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팀 예산안을 작성하면서 궁금했던 부분이 저희가 실제 제작 프로세스를 모르다보니 부딪혔던 부분이 많은데 그런 부분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예산안을 작성하면서 제작 프로세스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벌써 13주나 지났다니, 새삼 신기합니다. 이번주를 되돌아보니 정말 팀기획안으로 치열하게 보냈던 하루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이제 팀기획안 제출도 끝나고, 조금 여유롭게 현장실습을 준비해야할 것 같습니다. 걱정도, 기대도 많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