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조별기획안 마감과 상담이 이루어졌다. 한달 앞으로 다가온 실습과 교과과정에 대한 조사를 바탕으로 한 상담이었다. 나는 사전 조사에서 현장에 있던 분들에게 현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이야기를 더 듣고 싶으며 학문적인 이야기는 이미 대학에서 많이 들었으니 조금 더 현실에 있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썼었다. 그런데 매 달 나오는 과정을 보니 평론가님의 수업이 매주 배치 되어있었고 그것 때문에 조금 실망을 했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사실 평론가님의 수업과 다른 교수님들의 수업이 안좋은 것은 아니다. 그 분들도 이 분야에 대해 연구를 많이 하시고 공부를 하셨기 때문에 배울 점은 많다 생각한다. 하지만 내가 정작 알고 싶은 내용은 일 선에서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현장이 아닌 강단에 서 계신 분들의 강의는 아무래도 조금 현실과 동떨어진 부분이 있지않나 하는 생각이 있다. 오히려 현장에서 유용히 쓸 수 있는 지식들, 예를 들어 예산안 작성법, 계약서 상 법률과 관련된 강의 같은 것들을 몇 주의 편성을 두고 교수님이나 평론가님의 강의 같은 학문적 강의를 특강식으로 배치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대학도 나왔고 대학에서 배운 내용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 학문적인 내용보단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을 배우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다. 우리는 곧 실습에 가게 될 것이지만 다음 기수에는 더 현실에 도움이 많이 되는 강의를 배치했음 하는 것이 나의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