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 넘게 달려온 조별과제가 마감이었던 주 입니다. 그만큼 마지막 스퍼트에 굉장히 힘들었던 주 이고 5시 제출 후 해방감을 맛볼 수 있었던 주 였습니다. 동시에 3주쯤 남은 실습이 걱정되고 많이 떨리기도 합니다. 월요일에는 작가님 평가를 들었는데 평이 좋지 않아 일주일 남기고 어떻게 해야할지 많이 고민했습니다. 또 문제점을 저희 조 스스로도 인지하고 있었고 다른 조원에게 피드백 받았던 걸로 문제점은 많이 알고 있었고 이걸 어떻게하면 해결할 수 있는지 조언을 받고 싶었는데 그부분에 대해서 도움 받지 못해 무척이나 아쉬웠습니다. 문제점을 인지하는 데 도움을 받는것보다 기획 초보자로서 갖는 이야기 진행 어려움 등을 해결하는 방법들에 대해서 피드백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수요일엔 김연성 이사님이 오셨는데 예전 수업과 동일하게 분위기를 편하게 이끌어주셨고 수업을 하다가 예산안 관련 질문을 드더니 흔쾌히 설명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또 금요일 이현욱 부대표님께 전화 거셔서 금요일 수업을 예산안 수업으로 할 수 있도록 말해주셔서 좋았습니다. 김원규 사무국장님의 만화/웹툰 원작 구매방안에 대한 수업은 예전부터 기대했던 수업인 터라 좋았습니다. 그 중 신선했던 것은 만화는 여백 또한 만화의 일부이다 보니 다음 칸이 나오기 전에 독자의 머릿 속 상상에서 벌어진다. 그래서 만화에서 내가 상상하던게 일어나면 좋아하고 그렇지 않으면 짜증나기도 놀라기도 한다. 영화나 드라마는 내가 상상을 펼칠 새도 없이 계속 이야기가 진행되기에 내가 생각했던게 안나오면 바로 거부감을 느끼거나 재미를 못느낀다고 하는 것이 이 관점에 대해서는 막연히 알고만 있었지 생각해보지 않았던 것이기에 좋았습니다. 금요일 이현욱 부대표님의 예산안은 정말로 좋았습니다. 그동안 예산안 수업이 딱 1번 중간마감 전날에 있었던 터라 과제의 일부분인 예산안 짜는 것에 대해 무척 어려움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수업 덕분에 조금이나마 예산 과정을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교육 종료 전에 꼭 한번 더 이런 수업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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