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 월요일에는 최가영 작가님께서 각 조의 기획안과 트리트먼트를 봐주셨습니다. 또한 다른 조에게 합평을 받으면서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수업 중 작가님께서 해주시는 조언도 도움이 됐지만, 가장 많이 도움이 됐던 건 조모임을 하면서 기획안과 트리트먼트, ppt를 작성할 때였던 것 같습니다. 서로 머리를 맞대어 생각하고,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기획안을 작성하는 단계에서 얻어가는 게 제일 많은 것 같습니다. 거기에 작가님의 조언이 덧붙여져서 더 유용한 수업이었습니다. 화요일에는 김헌식 평론가님께서 드라마를 주제로 강의하셨습니다. 드라마를 만들 우리에게 생각해야 할 부분을 주셔서, 많은 생각을 가지게 했던 수업이었습니다. 수요일에는 스타콜라보 회사의 김연성 이사님께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프로그램 제작 및 판매 노하우를 주제로 강의하셨는데, 노하우라는 것은 직접 경험해야 알 수 있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한 번 경험하는 게 큰 자산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인맥관리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김연성 이사님께 정말 감사했던 것은, 조별 기획안을 작성하면서 예산안을 한 번도 작성해본 적이 없다보니 감이 안 왔었는데, 예산안을 수업하면서 봐주셨던 것입니다. 예산안을 작성할 때 우선적으로 정해야할 저작권, 방송사와의 수익분배 등을 가르쳐주셔서 무엇이 잘못됐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또 두번째 강의지만 매번 오실 때마다 현실적인 조언과 대답을 해주셔서 많이 도움이 됐습니다. 학생들의 질문과 답변을 존중해주면서 말씀해주셔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목요일에는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의 김원규 사무국장님께서 오셨습니다. 웹툰이나 만화 등 원작활용법을 주제로 강의하셨습니다. 웹툰이나 소설로 드라마, 영화를 만드는 추세라 정말 필요한 강의였습니다. 그리고 웹툰을 드라마화 하는 걸 항상 염두해두고 있었기 때문에 열심히 필기하며 들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드라마를 제작하자고 제안할 때, 어떤 식으로 제안해야하는지도 가르쳐주셔서 나중에 취직하고 난 후, 알차게 써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금요일에는 예인엔터테인먼트에서 이현욱 부대표께서 각 조마다 예산안을 봐주셨습니다. 정말 필요한 수업이었습니다. 수요일날 김연성 이사님께서 해주신 것에서 더 자세한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어떤 점이 필요하고, 어떤 점이 부족한지, 어떤 항목을 더 생각해봐야하는지 정말 세세하게 봐주셨습니다. 덕분에 정말 예산안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었는데, 조금씩 채워졌습니다. 또 예산안 외에도 드라마 현장 얘기도 해주셔서 정말 알찬 수업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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