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는 조별과제의 마감이 있어 바쁘게 지나간 한 주였습니다.

월요일, 최가영 작가님의 드라마 기획안 수업이 진행되면서 조별 기획안 PPT의 중간점검과 트리트먼트 작성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조원끼리 고민 하던 점을 같이 짚어갈 수 있었고 방향을 제시해 주는 시간이 되어서 좋았습니다.

수요일, 스타콜라보 김연성 이사님의 프로그램 제작 및 판매 노하우에 대해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노하우'라는 것은 주변 사람들에게 물으며 '경험'에 의해 자기 것이 되어가는데 그런 점에서 인맥 관리를 하여 서로 도우며 정보 교류하는 것이 큰 재산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목요일,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 김원규 사무국장님께서 웹툰/만화를 중심으로 원작활용법에 대해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만화나 웹툰의 원작 작품에 대해서 알고, 원작에 대한 저작권의 이해, 원작 구매시 주의사항, 원작 이용 방안 등 원작의 이해와 드라마화를 위한 원작에 대한 가능성을 알려주셔서 좋았습니다. 

금요일, 예인E&M의 이현욱 부대표님께서 실무에서 진행 중인 예산에 대해서 설명해주셨고 조별과제를 봐주시면서 예산에 대해서 현실적으로 알려주셔서 좋았습니다. 3년차 정도 제작PD가 되면 예산안을 작성할 수 있다고 하셨는데 지금 상황에서는 막막해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12월이 되었고, 이달 말에 현장실습을 가는 데 설렘보다는 걱정이 먼저 됩니다. 현장실습이 끝나는 세달 후, 어떤 마음가짐일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