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주차는 최종 팀 기획안 제출하며 두 달간의 긴 여정을 마무리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사님들 역시 기획안 제출과 관련한 수업을 진행해주셔서 좋은 마무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김연성 이사님은 캐스팅과 관련해서 많은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이야기를 짜느라 놓쳤던 부분에 대해 짚어주셨고, 프로듀서로서 어떤 부분을 간과하면 안 되는지 알려주셨습니다. 또한 금요일 예산안 수업에서는, 팀별 예산안을 구체적으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피드백 받은 부분을 완벽하게 고치지는 못했지만, 여러모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지난 몇 달간의 수업이 사실상 팀 기획안 제출을 위한 초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수업을 들으며 배울 때와 직접 고민하며 적용해본 것과는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나름대로 적용한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본래 가지고 있던 틀에서 많이 벗어나지 못한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부족하지만, 앞으로 현장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현장실습 지원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남은 기간 하나라도 더 배워가겠다는 의지로 수업을 들어야할 것 같습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