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방송영상인재교육원(구,드라마프로듀서스쿨)

14주차 수강후기
by 김수미 | Date 2017-12-10 22:42:52 hit 427

10기 오후반 14주차 수강후기_김수미

 

 

 

작가님 수업에서는 지난번 제출한 리메이크, 원작을 활용한 레퍼런스 기획안에 대한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에피소드를 새롭게 구성하는 법, 원작과 레퍼런스의 차이를 가늠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팀 기획안 과제를 하다보니 많이 배우고 느낀 게 있었던 터라 과거 과제를 보는 것이 살짝 부끄러웠습니다. 한편으론 그간 수업과 과제활동을 통해 약간은 발전한 점이 있구나 하며 안도하기도 했습니다.

 

평론가님 마지막 수업이었습니다. 대중문화 콘텐츠에 관하여 이론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시간이었었는데 마지막이라하니 체감상 와 닿지 않았습니다. 미묘한 감정이 들었습니다. 아쉽기도 했구요.. 수업도 수업이거니와 이 수업이 마무리 되간다는 건 실습날도 다가왔다는 의미니까요. 수업에서는 오리지널 콘텐츠 부분과 원소스멀티테리토리 전략이 기억에 남습니다. 후자의 대표적인 예로 <수상한 그녀>는 각 현지에 맞게 현지화한 전략으로 수업에서 계속 등장했는데 다른 나라의 콘텐츠는 어떨지 궁금했고 왜 이러한 코드가 먹히는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정상우 차장님 수업에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기구와 규제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을 듣고 실제 드라마를 심의해보는 모의 심의과정을 경험했습니다. 심의과정에 대해 관심이 많았었는데 실제로 토론을 통해 과반수 의사결정으로 이뤄진다는 점이 새로웠고 직접 모의심의과정을 거치니 심의관 모두 일반적으로 용인될 수 있는 시각으로 심의를 한다는 점, 다른 사람들의 다른 시각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동시에 어떤 경우에는 ‘이 정도 가지고..’라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는데 기구에서 부임된 역할이 역할이다보니 역할에 충실한 입장에서는 외면할 수 없는 장면들이 있었던 것 같고 또,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서는 예민할 수도 있다는 점을 알게 되어서 유익했습니다.

 

이제 팀기획안의 긴장이 풀림과 동시에 실습이 다가오니 더 경황이 없어질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남은 기간 몸 조리 잘하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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