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가 없던 여유로운 시간으로 돌아가도 시간이 빠르게 흘러가긴 마찬가지였습니다. 월요일, 최가영 작가님과 과제로 제출했던 조별 트리트먼트 평을 나누고, 마저 하지 못했던 원작 기획안 평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트리트먼트를 처음으로 써보며 이야기 구성하는 재미를 느꼈습니다.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듯,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이렇게 긴 이야기를 채울 수 있었던 것은 조원들과 함께였기 때문이고 같이 마무리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수요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정상우 차장님의 수업으로 방송 심의 규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사례를 통해 배워 이해가 더 쉬웠으며, 마지막 시간에는 조별 모의를 통해 드라마 사례를 보고 징계를 내리며 정답을 유추해갔습니다. 앞으로 드라마를 만드는 사람이 된다면 심의에 대해 생각하고 좀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봅니다. 목요일, 실습 기간을 위한 제작사 리스트와 그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멀게 느껴졌던 현장 실습의 시간이 다가오는데 17개의 리스트를 알게되도 아직까지 막막합니다. 금요일, 실크우드 김문수 이사님의 즉문즉답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기획, 제작, 마케팅에서 하는 일을 알려주셨고, 실습을 가기 전에 자신이 꼽을 선별 기준에 대해 알려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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