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최가영 작가님과의 영화 <아르고>를 보며 시퀀스 분석 및 개인 과제로 제출했던 드라마 리뷰에 대해 피드백 시간을 가졌습니다. 개인 과제 중 기획안에 대한 어려움이 컸었고, 피드백 또한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이번 리뷰 피드백을 받을 때도 마음을 비우고 있었는데 칭찬을 들었고 유종의 미를 거둔 느낌이여서 좋았습니다.

화요일, 스피치코리아 김호정 대표님과의 발표를 위한 스피치 수업을 들었습니다. 지난 달에 찍어뒀던 개개인의 스피치 영상을 보며 발표 습관을 보고 고칠 점을 이야기 해주셨고, 갑작스럽게 조별 발표를 봐주셔서 당황스러웠지만 발표를 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수요일, 최형미 원장님의 리더십 수업이 있었습니다.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기위해 주장의 3요소를 배우고, 논제를 뽑아 조별활동으로 대분류, 소분류를 나눠보았습니다. 또 동화책의 예시를 들어 토론을 하였는데 작은 이야기에서도 논할 점이 많아 새로웠습니다. 

목요일, 조별기획안의 발표로 이뤄졌습니다. 홀로 진행했다면 절대 할 수 없었던 이야기를 조원들과 같이 마무리할 수 있어서 좋았고, 덕분에 많이 배웠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무국장님께서 좋은 기획안은 발표를 듣고 질문이 없어야 한다며 이야기 해주셨던 것이 생각이 납니다. 그런 기획안을 작성하는 것은 먼 훗날이겠지만, 목표로 삼아보겠습니다.

금요일, SBS 이선의 부국장님의 방송사와 외주제작사의 상생 협력 방안에 대한 수업이었습니다. 외주제작사와의 관계를 방송사 관점으로 갑-을 관계라며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그 전에 들은 외주제작사 관점과는 달라 새로웠습니다. 이번 방송사측 이야기를 통해 양 측의 입장 차를 알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