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가영 작가님 강의에서는 ‘아르고’라는 영화의 한 부분을 통해 메인 주제와 서브주제를 구분하는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주인공이 탈출을 하는데, 실질적으로 느끼게 되는 감정과 주인공은 모르지만 그 외의 상황에서 희비가 엇갈리는 상황들을 연출해 시청자들에게 보여주는 감정 등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의 감정선을 따라 드라마를 진행하면서 씬을 어떤식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을지 말씀해 주셨습니다. 아직도 트리트먼트는 어렵다는 생각이 들지만 직접 구성해보고, 영화를 비교하며 구성하는 방식을 배우면서 약간의 감을 찾아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좋았습니다. 김호정 대표님의 강의는 목요일에 있었던 기획안 발표에 맞춰 진행되었습니다. 각 조의 앞부분 피칭을 보고 피드백과 질문을 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수업을 통해 저희 조 기획안의 부족한 부분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보충하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습니다. SBS 이선의 부국장님 강의는 방송사와 제작사간의 상생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현재 외주제작사의 상황과 방송사가 처한 상황에 대해 차근히 설명해 주시면서 PD라는 직업을 원하는 사람들이 가져야 하는 마인드와 방송사에서 원하는 인물상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번 주는 오랜 시간 동안 준비해오던 기획안 발표가 있었습니다. 빨리 떨쳐버리고 싶은 마음과 부족한 것이 많은 것 같은 아쉬움이 교차했지만, 직접 조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만든 것이다 보니 다른 어떤 강의보다도 알차고, 재미있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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