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프로듀서스쿨 10기 오후반 16주차 강의소감문. 짧은 옷을 입던 무더운 여름. 드라마프로듀서스쿨 10기 OT를 시작으로 드라마 프로듀서가 되기 위한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스쿨 입학 전에는 드라마 연출과 프로듀서의 구분과 그들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막연하게 알고 있었습니다. OT와 함께 이론 교육과정을 거치면서 드라마 프로듀서가 하는 일에 대해 실무적이고 디테일하게 배울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영화와 달리 드라마에서는 아직 프로듀서의 개념이 자리 잡혀 있지 않지만 드라마 산업 규모가 커지고 복잡해지면서 프로듀서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것 또한 알 수 있었습니다. 기획, 제작, 마케팅으로 세분화된 프로듀서의 역할이 프로듀서 역할의 중요성을 방증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16주차 이론 교육과정을 마치고 드라마 제작 현장 실습을 앞둔 시점에서 드라마 프로듀서로서의 책임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연출, 프로듀서, 연기자, 촬영, 미술 등 드라마 제작 할 때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일을 한다는 것은 녹록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드라마프로듀서스쿨에 입학하며 가졌던 초심으로 돌아가 현장 실습에 임하겠습니다. 16주 동안 수업을 들으면서 사람에 의해 드라마는 만들어진다는 이야기가 기억에 남습니다. 드라마 제작을 위한 프로듀서의 역량도 중요하지만 드라마 제작 과정에서 만났던 사람들과의 관계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16주차 강의소감문을 마무리하며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 ‘드라마’로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드라마’를 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동안 함께 했던 드라마프로듀서스쿨 10기동기들과 박상주 사무국장님을 비롯한 스쿨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