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3/20)에는 리더십에 대해 수업을 들었다.

리더십은 타고 나는지 아니면 훈련되어지는건지에 대해서 토론을 했다. 하지만 토론을 하면 할수록 이것은 정답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리더십이란, 타고난 성향과 훈련 되어진 실력 그리고 그것을 발휘할 수 있는 상황이 합해져야만 리더십이 발현된다고 생각되었다.

그리고 리더십의 형태는 정해진 것이 없어서 누구나 리더가 될 수 있고 모두가 리더의 자질을 하나씩 가지고 있다고 말씀해 주셨다. 또 하나는 나는 어떤 무리의 리더자리에 있었을 때, 과연 보스였던가 아니면

리더였던가 하고 되돌아 보았다. 그랬을때 나는 처음에 보스였지만 팀원들과 함께 발을 맞추어 걷는 리더로 점점 나아가기 위해 무리 모두가 노력하였던 것 같다.

수요일과 목요일(3/21~22)에는 

본격적으로 드라마에 대해서 배웠다.나는 연극이 너무 친절하면 안된다라고 배웠었는데

드라마는 친절해야된다고 말씀해주셨다. 드라마는 음성만으로도 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어야하고

많은 연령대의 공감을 사야하며, 대중을 외면 할 수 없는 매체 인 것 같다. 

드라마에서 중요한 것은 인물이다. 인물의 상황이 줄거리이고, 사건이다. 아직 드라마에 대해 정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더 많이 공부해서 많이, 깊이 알고 싶다.

금요일(3/23)에는 교수님께서 우리에게 질문해주셨다. 

드라마는 예술인가 아닌가. 항상 생각했던 것이다. 나는 예술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재 활동하시는 분들은 드라마를 예술 취급해주지 않는다.

그냥 돈버는 수단이라고만 생각하는 것같다.

영화계, 연극계 사람들도 모두 그렇게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드라마와 영화가 전혀 다를게 없고

오히려 드라마가 가지고 있는 연속성을 통해서,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특성들을 통해서

엄청난 영향력을 끼칠 수 있고 드라마가 가지고 있는 파급력을 알면서도 드라마를 왜 예술이라고

지칭하지 않는가에대해 많이 고민하고 있었다. 교수님의 질문을 통해서 다시 한 번 드라마에 대한

나의 중심을 한번 더 새기는 시간을 갖게 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