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는 주로 방송 산업 전반에 걸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먼저 김헌식 평론가님의 수업을 통해 문화적 기획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고, 문화가 무엇인지, 문화적 기획이 왜 필요한지, 문화적 기획에 어떻게 접근해야하는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 방송용어, 작가론, 배우론 등에 대한 수업을 통해서 드라마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결과물에 가려져 보이지 않았던 과정에 대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희곡, 소설, 드라마 대본을 직접 읽어보면서 '드라마' 자체를 다른 여러 콘텐츠들과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점이 좋았습니다. 드라마 마케팅pd님의 강의를 통해서는 드라마를 위해 꼭 필요한 '돈'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또, 드라마 안의 마케팅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여러 예시들을 통해서 직접 확인해볼 수 있었고, 현장과 관련된 여러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최가영 작가님의 수업을 통해서는 여러 드라마들의 등장인물 관계도를 보면서 좋은 인물 관계도를 확인해보고, 어떻게 인물관계를 구성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드라마와 역사기획 수업을 통해서는 사극과 역사드라마의 차이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고, 역사드라마를 기획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과거 역사를 통해 현재 우리가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생각하는 데에서 시작한다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드라마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록 책임감을 느끼게 되어 어깨가 무거워지는 2주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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