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수업을 들을 수 있었던 한 주였다.
김헌식 평론가님의 수업을 통해 드라마 제작자의 책무에 대해 다시금 상기 해 볼 수 있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순으로 언급되는데, 실제로는 문화를 통해 사람들은 더 빨리
더 많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그렇기에 문화가 선행되어야 나머지 정치, 경제, 사회가 변할 수 있지 않느냐는 말씀을 하셨다. 드라마도 문화이기에 재미있는 드라마를 만들기 전에 어떤 메시지를 던질 것인가 사회 전반에 걸쳐 생각해봐야 한다고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수업이었다.
이번 주 이희영 마케팅 PD님의 드라마 PPL수업은 그 동안 가졌던 궁금증을 해결해주었다. 광고주를 통해 투자를
받아야 제작비를 충당할 수 있는 드라마 제작 구조, 제작사가 드라마 제작에서 담당하는 부분들, 마케팅 PD가 하는 일과 보람까지 알 수 있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사전제작이 불가한 이유가 마케팅 시기 때문이라는걸 알게 된 건 큰 수확이었다. 실무자의 입으로 현장 이야기를 들으니 프로듀서의 일, 현장을 생생하게
그려볼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런 수업이 많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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