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방송영상인재교육원(구,드라마프로듀서스쿨)

2주차 강의소감문
by 이승원 | Date 2018-04-01 22:15:10 hit 285

3/26 박헌식 평론가

 드라마에 '막장' 이란 없다는 말이 인상 깊었다. 드라마에 드러나 부정적 요소 자체가 드라마의 사회성을 대표할 수 없다는 말에 공감이 갔다. 결국 드라마는 시청자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줘야하는 하나의 감정 서비스이기 때문에 부정적 요소가 가미 된다고 하더라도, 드라마가 주는 사회적 의미는 달리 평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됐다. 또한 문화적 기획으로 우리 사회에 무엇이 결핍되어 있는지, 시청자는 그래서 어떤 것에 끌릴 수 있는지 예상하고 기획을 해야한다는 말이 인상 깊었다. 단순히 콘텐츠의 내용만 채워넣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욕망하고 원하는 바를 예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껴졌다.

 

3/27 유수열 고문

 드라마 제작 환경에서 또, 앞으로 우리가 지속적으로 접할 방송 용어를 훝어 보는 시간이 있었다. 따분하고 지루할 것 같았던 수업은 생각보다 가볍게 받아드려졌다. 고문님께서는 방송용어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고자 하셨고, 말 그대로 가볍게 앞으로 마주할 환경을 준비하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또한 직접 작성하신 수업 자료에서 우리가 앞으로 기획과 제작 환경에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접근해야하는지 진지하게 이야기 해주셨다.

 

3/28 이희영 실장(로드미디어)

 보다 방송 제작 현장에 가까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드라마의 마케팅이 일반적인 마케팅 개념과는 또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드라마의 제작에서 기본적으로 떠올리는 것들, 대본, 배우, 감독 외에 정말 많은 것이 고려된다는 것을 몸소 느낀 바를 말씀해주셔서 굉장히 와닿았다. 간접광고, 브랜드의 로고, 현찬, 부가사업 등등 드라마를 제작하기 위해 고려되는 돈을 만드는 방법들과 그것을 실천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이고 그 과정은 반드시 고난과 역경이 따른 다는 것을 생생히 전해주셨다. 

 

3/29 최가영 작가

 드라마 속 인물관계와 구성을 통해 주된 스토리 라인과 그것을 보완하고 추가적으로 힘을 실어주는 스토리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인물 관계도 속 캐릭터를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이야기의 집중도가 분산되기도 하고 강화되기도 한다는 사실을 실례를 통해 잘 이해할 수 있었던 수업이었다. 또한 우리가 기획안을 작성할 때, 고려해야할 중요한 것들을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갈등 관계를 통해 충분히 누구와 누구의 이야기인지 알 수 있는지, 주인공이 작가가 의도한 감정을 끝에서 얻을 수  있는지, 캐릭터의 소개가 잘되어있는지를 고려해야한다고 말씀해주셨다.

 

3/30 박상완 교수(충남대학교)

 일반적으로 역사드라마를 나는 사극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이번 수업을 통해 판타지, 멜로 등 장르의 혼합이 가미된 역사물 역시 역사 드라마에 속할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 단순히 고증을 통한 사실적 묘사 보다 현재화된 의미가 더욱 중요하다는 말씀이 인상 깊었다. 결국 드라마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목적을 달성해야 하기 때문에 보다 현재적인 관점에서 해석가능한 이야기가 만들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역사 드라마가 주춤하는 상황이지만, 나는 또 다시 역사물을 통해 현재를 해석하고자 하는 욕구가 다시 생길 것이라고 믿는다. 그때, 드라마를 기획하고 제작하게 될 때 무엇을 고려하고 고민해야하는 지 알 수 있었던 수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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