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기 기자님께서 [문화콘텐츠와 창의력, 그리고 한류]를 주제로 강의해 주셨습니다. 오랜 기자 경험으로 누구보다 대중문화의 흐름을 잘 아시는 분이셨고, 기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프로듀서의 업무를 객관화 할 수 있었습니다. 기자님께서 트렌드를 알고 쫓는 것은 무의미하며 나만의 스타일이 중요하고 영화, 드라마는 현시대의 문화를 반영하기 때문에 이를 어떻게 영상 속에 녹여 시청자들 공감을 사게 할 것인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프로듀서가 향후 어떤 숙제를 풀어내야 할지 질문을 던져 주신 듯 했습니다. 실크우드의 김문수 pd님께서 강의가 있었습니다. 과거 송출과 제작을 같이 한 방송국은 현재 외주제작이 40%가 넘어가고 있으며 방송사 경영이 어려워짐에 따라 외주제작의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즉 방송국의 자체제작이 힘들어지고 있으며 현재 프로듀서 일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현장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음을 말해주셨습니다. 양질의 작품을 위해서는 프로듀서의 역량이 필요한 인식이 현장에 자리 잡고 있으며 어느 정도 프로듀서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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